조만간 편의점에서도 정부가 공급하는 저렴한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 조치에도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서기가 여전하자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까지 판매처를 확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정부 및 편의점업계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 중 관련 업체들과 협의 후 추가 마스크 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대책 가운데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을 포함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품귀 현상을 빚자 지난 달 26일부터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조치를 발동한 바 있습니다.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전국 우체국과 하나로마트 매장, 공영홈쇼핑 등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 등 유통 문제와 함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공적 판매처에서 마저도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판매 개시 시간 전부터 줄을 길게 서야 하는 등 국민 불편이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식약처장에게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 공적 판매처에서 제외돼 국민의 불편 가중은 물론, 업계의 반발마저 사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편의점을 포함시키려다 막판에 제외했습니다. 일단 약국에 공적 마스크 물량을 배분하고, 이후 편의점을 공적 판매처에 포함할지 여부를 논의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국민들의 불편만 가중됐습니다.
편의점업계 역시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편의점을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편의점주협의회는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유통망인 동시에 상비약 판매 등 일정 부분 공적 기능을 하는 편의점을 제외한 조치는 소비자의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을 위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점포망 확대를 포함,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추가 대책에는 편의점을 공적 판매처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지난 달 26일 예정됐던 식약처와의 회의가 취소된 후 추가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도 “이번 주 중 추가 대책을 논의할 때 편의점도 공적 판매처에 포함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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